아기가 엄마 몸속에 있을 때 엄마의 노폐물에 해당하는 화기(火氣)에 영향을 받으면 출산 후 여러 가지 피부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질환의 원인을 ‘태열’이라고 총칭합니다. ‘태열’은 대개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출생 후 1년 내에 두면부에 습진처럼 생겼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엄마들이 태열이라고 말하는 증상으로는 습진이나
신생아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이 있습니다.
태열은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인자로 피부로 발현될 경우
영아습진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을 포함합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일시적인 붉은 뾰루지가 올라오면 습진이라 말합니다.
습진이 만성화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면서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으로 발전합니다.
또한 태열로 인해서 백반증이나 건선, 잦은 땀띠도 나타납니다.

근래에 들어 환경오염과 서구적 식생활, 아파트생활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게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발생이 됐다 하더라도 쉽게 호전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여러 계통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 제거보다는 증상을 경감하는 대증 치료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